네덜란드 신 농업기술 국내서 배운다
네덜란드 신 농업기술 국내서 배운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9.09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농기원, 해외전문가 초빙 희망 농업인 교육

▲ 충북농기원은 도내 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희망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도내 처음으로 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희망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충북 농업의 선진화와 작지만 강한 농업을 지향하는 강소농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과목 선정과 해외 전문가 조사, 협의를 거쳐 금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강사는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그린하우스 컨설팅 전문가 2명으로 시설채소 양분과 수분관리에 헤르만 에클붐(49, 네덜란드) 대표 이사와 온실 환경관리에 벤반오너(61, 네덜란드) 컨설턴트이다.
교육은 시설하우스 환경반과 시설채소 양·수분관리 2개 반으로 50명씩  편성해 운영했다. 각 반은 2명의 강사가 번갈아 가며 교육했으며, 내용은 동시통역으로 교육생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기술원에서는 이론교육을, 청원, 진천 보은지역의 시설채소재배지에서는 현장의 상황을 직접 보면서 이해력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경희 인력개발팀장은 “선진국의 적합한 농업기술을 국내 농가에 접목해 농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해외 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농가반응과 국내농가 적용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