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전용관 개점 지역농산물 보급

김석중 대표는 “농가들이 공선회에 참여하면서 사업물량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판매사업과 함께 산지조직화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산지조직화가 돼야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고 판매가 증대되는 것.
작년에 설립된 익산탑마루는 공선회를 조직, 육성하고 농가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 수박에서 씨없는 수박 등 품종개량에도 힘입어 매출을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지난해 137억원이던 사업실적은 9월 127억원이 예상되며 연말에는 180억원이 전망되고 내년 목표는 300억원이다.
익산탑마루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익산원예농협을 비롯해 총 14개 관내 농협이 참여했으며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 판매사업 증진에 매진하고 있다. 기존 익산시 원예농산물의 유통구조는 개별농협 브랜드를 통한 시장출하로 경쟁력이 약했지만 익산탑마루 출범이후 공동브랜드로 유통시장을 공략하면서 경기침체 속에서도 큰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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