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충분하고 물빠짐 좋은 토양서 잘자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최대 3m까지 자라는 잎떨기작은나무로서 여름 잎 겨드랑이에 연분홍의 꽃이 반원형으로 무리지어 핀 후 보라색 열매가 맺혀 아름답다. 분화나 정원에 심어서 아름다운 열매를 감상하기에 적당하다. 열매가 아름다운 미국낙상홍(빨간색)이나 피라칸사(오렌지색)와 어울려 심는 것도 좋다.
햇빛이 충분하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추위에는 강한 편으로 USDA 내한성 지역구분 6a~9b에 속한다. 정원에서는 이른 봄 줄기의 2/3 부분에서 잘라 새롭게 힘찬 줄기를 계속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줄기를 꺾꽂이하거나 씨앗을 뿌려서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재배시험과 서정남 농업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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