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임재암)은 안전한 고품질 식재료 유통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신청 추가 접수를 오는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접수는 기존에 제한되어 있는 신청업체 자격범위의 개선으로, 다양한 식재료 우수업체의 참여 확대를 통한 고품질 안전 유통기반 조기정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상반기 신청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쌀 등 농산물 단순가공(양곡도정) 및 소분업체까지 신청대상 자격을 확대하여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접수는 시·군에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신고하고 농식품 식재료 관리 전담자를 1명 이상 확보한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농관원 각 지원에 9월 13일까지 신청하면 현장심사·서류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말까지 지정할 계획이다.
최근, 식재료 검수능력이 결여된 영세업체 난립(약 8천여개)에 따른 잔류농약검출, 원산지위반, 비위생 문제 등 발생으로 우수 유통업체 육성을 통한 안전한 고품질 식재료 유통기반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농관원은 지정업체에 대해 ‘우수관리업체’ 현판부착, 잔류농약분석 지원, 담당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뿐만 아니라 원산지표시·인증품 관리, 품질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시를 통해 안전한 고품질 식재료 유통의 주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정업체 자신은 일반업체와 차별화된 안전한 고품질 식재료 유통 롤모델로써 대외 신용자산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향후 매년 20개소 이상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를 지정 및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교·일반기업 등 단체급식소, 외식업체 등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 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우리 국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관원 우수관리업체 신청 추가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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