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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지사)는 우수 약용작물에 대해 2016년까지 10년간 총 1,440억원을 집중의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 미래 경북농업의 블루오션(Blue Ocean) 작목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경북도가 발표한 약용작물 육성·지원계획에 따르면 약용작물을 이용한 대체의약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경북도가 전국 약용작물 생산량의 29%, 유통량의 30%를 차지하는 등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약용작물 생산·유통의 기반구축을 위해 기존의 ‘한의약육성발전 5개년 종합계획’과 ‘경북·대구 한방산업진흥계획(2005∼2009)’ 등과 연계해 경북 "우수약용작물 육성발전계획"(2007∼2016)을 향후 10년간 장·단기적 추진과제를 설정, 본격적으로 육성하게 된다.이에 도는 단기 추진 6개 과제와 장기 추진12개 과제를 집중추진키로 했다.단기 추진 6개 과제로는 도내 전 시군별 약용작물 재배 농가 실태 일제 조사, 비교우위 약용작물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글로벌 시대에 맞는 약용작물 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약용작물 육성을 위한 국비지원 건의, 다섯째, 참신하고 독창적인 청정약용작물 브랜드 개발, 여섯째, 지역 특성을 살린 ‘특구지정’ 등 특화사업 지정을 선정했다.이와 함께 장기 추진 12개 과제로는 맞춤형·친환경 약용작물생산단지 조성으로 농가소득증대, 약용작물 주산단지 조성 및 전업농 육성, 청정약용작물재배 ‘∩’벨트형 구축 지원사업, 도내 15개 품목 비교우위 약용작물 재배단지 인프라 구축, 전국 한약재의 유통 중심도시인 영천에 약용작물 유통도매시장 건립, 2010년에 영천한방진흥특구 일원에서 전통의학의 메카 선점을 위한 국제친환경약용작물 엑스포 개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농가 2,000호 육성으로 세계적 약용작물 규격품 생산 등을 선정했다.경북도 이태암 농정국장은 “2016년까지 우수약용작물육성계획을 농림부 및 보건복지부의 한방산업진흥계획과 기존 경상북도의 한방산업진흥계획과 연계·추진해 DDA·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이 확대되는 여건 속에서 표준소득이 타 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는 우수 약용작물의 지원계획을 수립, 미래 경북농업의 블루오션(Blue Ocean) 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한약재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통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로 돈 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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