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지역의 우수 인력이 발굴되고 농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우수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본점에서 ‘2013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봉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원예농협은 종합업적평가에서는 전국 2위, 공판장은 680억원의 실적을 거양해 전국 1위, 산지유통센터는 산지유통종합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58년 설립한 이후 최대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전하면서 “조합의 발전과 함께 우수인력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 조합장은 대학생 50명과 고등학생 30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촌사회가 진흥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진흥하는 정책과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조합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우수인력을 발굴하고 조합사업의 참여를 높이는 장학지원사업은 의의가 크다. 익산원협은 장학금의 점진적인 증대도 고려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