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은 오는 30일, 농촌진흥청에서 ‘농식품 IT 융합 모델 우수사례 전시회’를 갖는다.
‘IT농업 페스티벌’과 연계해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에게 IT/USN(Ubiquitous Sensor Network)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식품 IT 융합 모델화 사업(이하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사업의 잠재 수요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야외에 마련된 행사부스에서는 농식품 IT 융합 우수모델 중 3개 모델(수박, 딸기, 양돈)의 접합 기술 등을 시연하고, 직접 현장에서 농가를 원격 제어하는 등 사업 활용 노하우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대강당에서는 농식품 IT융합에 관한 정의 및 성과를 사례 중심의 특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정원은 ’10년부터 농식품 IT 융합 모델 확산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돼지, 파프리카, 수박 등 20개 품목의 IT융합 모델(생산분야, 경영/유통분야, 판매/소비분야)을 발굴하여 현재까지 21개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파프리카(경남 통영) 및 사과(경북 영주)는 인건비절감 및 결실율 향상 등 u-IT융합 모델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농식품 IT융합을 통한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농가소득 및 생산성 향상은 물론 산업성장을 위해서도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정원은 생산·유통·식품가공·농촌활력 분야로 나누어 농식품 IT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농식품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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