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생산액이 10조1,537억원으로 전년대비 19.0% 증가했고, 과실은 3조8,177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 채소류는 가을배추, 과채류 등의 가격상승에 따라 큰 폭으로 늘었으며, 총생산액 중 비중도 전년보다 2.2%p 증가한 21.9%이다.
과일류는 복숭아 생산량 증가와 사과 등의 가격 상승으로 증가하였으나, 비중은 전년보다 0.3%p 감소한 8.2%이다. 특약용·화훼·버섯 등 기타작물 생산액은 4조 4,846억원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했다. 특용작물은 들깨·차 등의 생산액 증가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다.
약용작물은 오미자·복분자 등의 생산액 감소로 전년대비 12.7%, 화훼는 8.1%, 버섯은 4.3% 전년대비 감소했고, 임업 생산액은 2조 568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2년 농림업 총생산액이 46조 3,57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1년의 43조 2,141억원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서, 농업부문은 44조 3,003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하였고, 임업부문은 2조 568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식량작물은 9조7,507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하였으며, 쌀(미곡)·잡곡·서류 등은 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1.4%, 11.2%, 34.0% 증가하였으나, 총 생산액중 비중은 21.0%로 전년보다 0.9%p 감소했다.
축산물 가격은 하락, 돼지·한우 생산 마리수와 우유생산량 큰폭 증가, 양잠은 건강 기능식품 수요증가에 따라 증가했다. 그 외 생산액 상위 품목의 순위는 쌀(미곡), 돼지, 한우, 닭, 우유 순이며, 이들 상위 5개 품목이 전체의 44.8%에 해당하며, 꾸준히 상위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건고추, 계란, 딸기, 인삼, 오리까지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의 58.3%이며, 이들 중 축산업 부문이 6개(2∼5, 7,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쌀은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가격 상승으로 생산액 비중이 ’11년 18.5%에서 17.5%로 감소하였다.
건고추는 면적감소에 따라 생산량은 감소하였으나, 가격상승으로 순위가 6위로 상승 하였고, 딸기는 가격 상승 영향으로 8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사과는 2005년 이후 생산량 증가에 따라 12위로 상승하였고, 수박은 생산량 감소로 순위가 하락하였으나 2012년에는 가격상승 2011년보다는 상승한 11위를 유지했다.
2012년 농림업 총생산액 전년보다 7.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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