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 장학금 61억원·복지차량 32대 등 지원

이날 초청행사에는, 2013년 2학기 희망누리 대학장학생 600여명과 농어촌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여성농업인센터, 농어촌 경로당 어르신 등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 등 모두 700여명을 초청하여 장학증서와 복지차량 등을 전달했다.
농어촌희망재단에 따르면, 2013년 2학기 희망누리 대학장학금 신청자는 모두 10,627명이며, 이중 3,400명을 최종선발해 장학금 61억원을 지원했다.
장학생 선발내역을 살펴보면, 졸업 후 영농계획이 있는 희망영농장학생 257명, 농어업식품 전문분야 진출예정자 1,493명, 농어업인 자녀 1,650명 등 3,400명이 희망누리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재단출범 8년째인 올해는 장학종류의 브랜드화 및 차별화를 통해 지원자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금년 2학기 경쟁률이 3.1:1로 집계되어 역대 최대 경쟁률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 2학기부터는 기존 후계인력장학생을 졸업 후 영농현장종사를 희망하는‘희망영농장학생’과 농림식품 전문분야 진출자를 위한‘희망브레인장학생’으로 분리 선발했다.
농어촌 지역의 복지 및 노인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32개소 및 경로당 46개소에 7.8억원 상당의 복지차량(승합차, 경차)과 행복물품(건강기구,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복지차량은 32대(승합차 14대/경차 15대)를 농어촌 소재 재가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여성농업인센터에 지원했으며, 농어촌 마을 경로당 46개소에는 전동 안마의자 및 대형TV·냉장고 등 건강기구와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농어촌희망재단 박상윤 사무총장은 “매년 장학금 신청자가 증가되어 한정된 재원을 바탕으로 장학생을 선발해야 하는 과정 중 선발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에서는 희망누리 대학장학금 재원을 확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농어촌 노인 어르신 및 여성·아동 등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계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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