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역점사업 전문지 홍보 협력 강화
산림청 역점사업 전문지 홍보 협력 강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9.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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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신문협회 농업분과위 산림청장 간담회 개최

▲ 지난달 26일 신원섭 산림청장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농업분과 위원들이 산림과학원의 홍릉숲을 견학하고 있다.
산림청이 산림정책 추진사업에 대해 농업전문지의 이해를 높이고 홍보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전문신문협회 농업분과위원회(위원장 박두환 원예산업신문 발행인)와 산림청장과의 간담회가 지난달 26일 산림과학원에서 열렸다.
박두환 위원장(원예산업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산림분야 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확한 통계구축을 바탕으로 품목선정과 전문화와 규모화가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전 국토의 산림을 경제림으로 조성해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림청과 농업전문지가 동반자로 인식하고 정책을 공유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임업인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이 행복을 추구하는 산림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림청의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전문지의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림청 사업과 정책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농축환경신문 강정호 발행인은 “산불과 산사태에는 예방이 중요한데 현장에서 이를 담당하는 산림직 공무원이 부족하고 산림청 헬기 안전사고가 많다”며 “현장 산림직 직원을 늘리고 헬기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신원섭 청장은 “안전행정부와 협의를 통해 인원을 늘리고 산림청의 산하기관도 지방청의 수준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임업신문 김종철 발행인은 “산림녹화의 역사를 산림청에서는 40주년이라고 하지만 임업계 원로들은 산림조합에서 시작한 녹화사업을 기준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이에 신 청장은 “공식적으로 1973년 산림녹화 5개년 계획을 기준으로 하는데 원로들과 논의하겠다”고 대답했다.
버섯신문 유광호 발행인은 “수실수, 버섯, 산나무 등이 주요 산림소득작물이고 생산액이 1조4천억원인데 정부의 투자가 너무 작다. 또한 펠릿보일러 열효율이 떨어져서 농가들의 피해가 생기고 있어 열효율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정보신문 이주상 발행인은 “청와대 무궁화동산에 국산 품종이 아닌 수입품종의 무궁화가 심어져 있어 산림청에서 조사를 해서 국산 무궁화를 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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