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는 수익 아닌 공익사업”
“로컬푸드는 수익 아닌 공익사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8.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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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농협 상호협조 긴요 … 지자체 지원 절실

▲ 손사선 전북품목농협협의회장은 협의회를 개최해 발전방안과 현안을 논의했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손사선 정읍원예농협 조합장)는 농촌사회를 진흥하고 전북농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1일 김제원예농협(조합장 박진태)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손사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가을 문턱에 들어선 현재 비가 오지 않아 농업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남은 기간 동안 올해 목표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로컬푸드는 공익사업으로 품목농협은 많은 경험과 준비를 거쳐 추진했지만 이해가 부족한 업체들이 수익사업으로 오판해 참여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업인이 직접 포장, 가격을 결정하고 진열해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장의 한 형태이다.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어 ‘유통단계 축소’라는 새정부 농업정책 발표 이후 주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20개소, 2016년까지 100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넓은 지역에서 다품목을 다루는 경제사업의 주체인 품목농협이 로컬푸드의 주인공이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학교급식을 비롯한 사업에 서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사관리제도와 수출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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