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란산업 현황과 과제 ③
국내 양란산업 현황과 과제 ③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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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디움 절화의 선도유지=심비디움의 경우, 일반적인 노화과정은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에틸렌 발생에 의한 설판 색의 변화 및 꽃잎의 탈수로 관상가치 저하, 설판색의 변화 없이 꽃잎의 탈수로 관상가치 저하, 유통과정 중 발생하는 약모(약껍질) 제거나 제웅(화분괴 탈락)등이다. 절화 심비디움의 노화현상 발생은 에틸렌의 생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환경조건과 생물요인, 식물생장 조절물질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조절 즉, 화기에서 발생되는 에틸렌(자연노화)발생이 주원인이다. 꽃의 절화 수확 후 취급과정 시 외부 환경 및 내부물질 변화에 의해 노화 촉진 또는 노화 억제가 이루어진다. 절화 심비디움의 경우 저장성은 0.5~4℃ 조건일 때, 2주~4주간 저장가능한데 이때는 습윤저장인 경우에 한한다. ▲절화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인=품종, 꽃의 노화정도, 진동 스트레스, 저장온도, 수분 스트레스, 진균 오염, 절화수명 연장제 처리(AVG, 1-MCP) 등이 있다. 품종에 따라 설판색이 변하거나 변하지 않는 품종이 있는데, ‘러브리문 크레센트, 쥴리앙, 비너스’등의 품종에서는 설판색 변화가 없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안미쯔히메 라핀루즈, 에이꼬, 융플라워’ 품종의 경우는 설판색 변화가 채화 5일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상대적으로 늦은 경향을 보였다.반면 ‘캐니와인칼라, 노부꼬, 그레이스플라워 체리라이프, 허스키허니, 미쯔꼬’ 품종은 설판색 변화가 빠르게 나타났다. 꽃의 노화정도, 진동강도에 있어서는 정도의 증가에 따라 에틸렌 발생량이 증가했고, 진동을 멈춘 1시간 후 그 발생량이 더욱 증가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수분스트레스 또한 에텔렌 발생을 촉진시켜 꽃잎의 위조 진전이 빨라지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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