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대한민국 상상엑스포’ 참가

'Feel KOREA 12'는 국내 최초로 독립국가 체계를 갖춘 문화관광지 12곳의 통합브랜드로 경북 청송을 비롯해 서울 광진, 강남, 인천 서구, 경기 양평, 충남 서산, 남이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국가체제를 갖춘 특별한 관광지를 표방해 만든 상상관광 공동브랜드 ‘상상나라연합’으로 지역색과 정치색을 초월해 결성돼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했다.
상상나라연합은 ‘대한민국 상상나라 12포인트, 지방관광을 우리가 살립니다’라는 취지로 지방관광의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특산품 직거래운영 등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활동의 시작으로 지난 7일 ‘대한민국상상엑스포’를 개최했다.
앞으로 이들 12개 상상나라는 고유 여권과 화폐, 문자 등 국가 브랜드를 공유하고 관광자원 및 특산품 공동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또한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도를 잇는 투어라인을 시범운영해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관광 브랜드가 된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상상나라연합 이사장이자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한동수 경북 청송군수는 “대한민국상상엑스포를 통해 상상나라 지역 간에 공동 마케팅 개시와 함께 12개 투어라인을 하나로 연결하게 될 투어라인도 시범운영하게 됐다”며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상상브랜드 개발과 특산물 공동마케팅 시대가 열림에 따라 지방 관광의 획기적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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