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포도 ‘스위트 드림’ 평가회 개최
신품종 포도 ‘스위트 드림’ 평가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8.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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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씨없는 포도 육성 FTA 대응

▲ 강원농기원은 ‘스위트 드림’평가회와 현장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지난 14일 강릉시 구정면 햇살포도농원(농장주 정한교)에서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추위에 강한 씨없는 신품종 포도 ‘스위트 드림’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포도 담당공무원, 강릉시 포도농업인연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 생육상황 및 과실특성 비교  평가와 신품종에 대한 재배기술 현장교육도 이루어졌다.
그동안 강원도농업기술원은 FTA 대응 자체 육성한 씨없는 신품종 포도 ‘청향’과 더불어 흑색계 ‘스위트 드림’를 개발해 품종등록 출원했으며, 2009년 처음으로 강릉시에 20주 시범재배를 통해 도내 동해안 지역의 보급확대를 위한 과원을 조성했다.
‘스위트 드림’ 품종은 씨없는 흑색계 품종으로 수확기는 8월 15일로 조생종이며, 송이무게 443g, 당도 16.2°Bx로 10a당 1.9톤을 수확할 수 있다.
평가회에 참석한 강릉시 포도농업인 연구회장(김재형)은 강릉지역에서 해수욕철 출하가 가능하고, 씨도 없고 고품질 포도로서 우수하다며,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포도가 조속히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방순배 원예연구과장은 “씨없는 3배체 포도 15계통에 대한 특성 검정을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10월 단풍철에 수확이 가능한 홍색계 신품종 포도를 조기 증식해 농가에 보급하고 특화단지를 조성해 FTA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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