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농산물원종장산 3품종 공급 계획

이번 공급하는 씨감자는 제주에서 주로 재배하는 ‘대지’ 품종 9,400㎏, 겨울재배에 적합한 ‘추백’ 품종 500㎏ , 더뎅이병에 강한‘제서’ 품종 400㎏ 등 3품종 10,300㎏이다.
‘추백’ 품종은 겨울재배용으로 5월 단경기 생산이 가능해 겨울재배 주산지인 서부지역에 주로 공급하고, 더뎅이병에 강한 ‘제서’ 품종은 신품종으로 더뎅이병 발생이 많은 농장을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기본종 급으로 분무경(噴霧耕) 수경재배(水耕栽培)에 의해 생산한 3~50g 크기로 병에 감염 되지 않고 2∼3회 농가에서 사용해도 활력이 우수한 최상위급 국가보증 종자다.
공급 포장단위는 실중량 5㎏으로 박스에 포장하여 공급하게 되는데 대지와 추백은 ㎏당 20,000원, 제서감자는 ㎏당 10,000원에 공급한다.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협을 통하여 8월 23일 까지 신청을 하게 되면 8월 26일부터 농가에 공급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2007년 전국 최초로 국가보증 미니씨감자를 공급한 이후로 매년 2회(2월, 8월)에 걸쳐 수경재배산 미니씨감자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봄에도 9,950kg을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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