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과수농협 직거래장터 운영
경기동부과수농협 직거래장터 운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8.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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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사레 홍보 소비자 알권리 제공

▲ 경기동부과수농협 작목반협의회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고품질의 복숭아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한상만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운영자의 모습.
경기동부과수농협(조합장 이종태) 작목반협의회(회장 한상만 한신농원대표)는 햇사레 복숭아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작목반협의회는 공선회가 제공한 제품을 지난달 25일부터 10월초순까지 장호원에 소재한 유통센터에서 판매한다. 직거래 판매장은 2000년대 초반이후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통구조개선이 농업계의 핵심 과제이다. 올해 경기도 이천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재배면적의 33%가 저온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복숭아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직거래 장터를 통한 고품질 복숭아 판매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
한상만 회장은 “소비자에게 제품의 알권리를 충분히 제공해 경기동부과수농협이 생산한 우수품종을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시기별로 출하되는 복숭아를 품종별로 정확히 알고 구입한다"고 전했다. 실제 일반 시장에서는 저품질과 고품질의 복숭아가 혼합해 판매되기 때문에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불이익을 받고 있다.
한 회장은 “올해 복숭아 농업인들은 동해, 천공 등으로 사상 초유의 피해를 입었다"며 “올바른 가격으로 판매돼 농가들의 시름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과수농협의 경험 많은 농업인이 지역에 맞는 품종을 재배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과일, 고품질 제품이 생산돼 한번 찾은 고객은 계속 방문하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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