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9월초순부터 논산배를 미국과 대만, 동남아, 러시아 시장으로 수출지원을 확대한 결과 2006년 논산시 전체생산량 10,000톤 중 약 40%에 달하는 4,000여톤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산물 수입개방화 속에서 과실산업의 고품질화를 위한 기술지도와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1999년에 미국으로 처녀수출한 이래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논산과수원예조합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해외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ISO9001 품질경영체제 인증서를 획득하고 수출배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GAP(생산이력제)을 도입해 바이어들의 구매의 여건을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꽃가루은행 운영을 통한 배 인공수분 기술보급과 토양 및 엽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지도를 동시에 추진하고 전문가 수출컨설팅 교육을 실시 하는등 과실의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이다.또한 농업기술센터는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한 성페로몬 트랩을 이용한 예찰결과를 농가에 SMS문자 발송을 통한 적기 방제와 1999년 부터 관내 배생산농가를 규합해 대미수출단지 조성 시작,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꾀해 왔다.논산배의 해외 인지도가 급증하면서 논산과수원예조합은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도입 고품질 과실을 쉽게 선별보관할 수가 있고 자체 브랜드 Charm(참) Fresh(프레쉬) 브랜드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인지도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아울러 인근의 부여군, 공주시, 전북 익산에서 까지 수출을 위탁받아 명실상부한 논산의 배가 중부권 최대 배수출 지역으로 거듭남에 따라 상품포장의 국제규격화, 눈에 띄는 디자인 개발, 선별방법의 다양화 등을 통한 수출주문을 수용하는 등 배가의 노력이 기우려 지면서 수출전선에 활황의 불을 지피고 있어 향후 논산배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 된다.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수출은 국내시장의 공급과잉에 따른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이며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이미 인정받은 명랑사례로서 향후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술지도를 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