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64개교 20,289톤 공급

먹거리의 근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해 서울시 전체학교 1,319개교 중 65.5%인 864개교(초등학교 546, 중학교 232, 고등학교 61, 특수학교 25)를 대상으로 20,289톤의 농산물을 공급했다. 이중 친환경농산물이 14,169톤, 일반 농산물이 6,120톤으로 친환경농산물은 69.8%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입고되는 친환경농산물은 무작위로 샘플링 검사를 하며 일반농산물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친환경유통센터는 22,456건의 검사를 실시했으며 속성검사가 19, 170건, 정밀검사가 3,286건이다.
친환경농산물은 부적합 적발 시 산지에 반송하거나 식품위생법상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폐기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친환경 인증 취소 등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고 해당 출하자는 센터에 출하금지를 당하며 공급업체는 1차 20%, 2차 50%, 3차 계약해지 등 물량축소 조치를 받는다.
일반농산물에 대해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센터에 반입된 농산물 전량을 폐기 조치하고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출하자를 해당 지자체에 고발하며 해당 출하자는 센터에 출하금지를 당한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달에만 5일 깻단 240kg, 8일 파슬리 6kg, 9일 파슬리 6kg, 16일 실파 500kg, 배추 273kg와 파슬리 11kg 등 부적합 농산물을 적발해 전량 폐기했다.
김인수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운영팀장은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센터에 반입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서 학교에 공급하기 전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잔류농약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적발된 농산물은 전량 폐기처분하고 있다”며 “친환경유통센터 설립 이래 지금까지 부적합 농산물 시중 유통은 1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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