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역단위 산지업체에 선정돼

경기도는 G마크연합사업단과 양평지방공사가 서울시 학교급식 광역단위 친환경농산물 산지공급업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G마크연합사업단은 친환경농산물을, 양평지방공사는 경기 친환경쌀을 각각 서울시 소재 초·중등학교 860개교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전국 9개 광역단체가 체결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확대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이 자치단체 간 협약에 따라 서울시에 공급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G마크연합사업단과 양평지방공사를 포함해 총 14개 공급업체(농산물 7곳, 쌀 7곳)를 선정했으며 매월 1회 공급물량을 배정한다.
경기도는 서울시가 현장실사와 안전성 검사, 재배환경 심사 등을 거쳐 생산규모와 품질, 안정성을 모두 갖춘 두 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서울시 초중등학생이 안전성과 우수성이 인정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급식을 먹게 됐다”며 “앞으로 수도권 학교를 비롯해 대학교, 군부대 등으로 친환경농산물 신규 공급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현재 도내 1,033개교 72만2천명의 초·중학생들에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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