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강화 화훼산업 활성화대안 강구

9개 화훼단체(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 한국화훼협회, 한국절화협회,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한국난재배자협회, 한국화원협회, 한국플라워통신배달협회, 한국꽃문화협회,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는 지난 8일 aT화훼공판장 장미홀에서 회의를 갖고 화훼단체협의회 결성을 결의했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5개 단체인 국제꽃예술인협회, 한국화훼종자협회, 한국화훼산업육성협회, 한국화훼유통단체연합회, 한국압화아카데미는 의사결정을 위임했다.
이날 회의에서 초대 화훼단체협의회장에는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이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에 송학민 한국절화협회장, 최영욱 한국난재배자협회장, 박민숙 한국화원협회장, 옥성희 한국꽃문화협회장이 각각 선임 됐다. 감사에는 최명식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과 강귀옥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장이 선출됐다.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으며 초대 감사의 임기는 1년으로 하고 다음임기부터는 2년으로 해 회장과 중복을 피해 감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정부는 최근 2017년까지 국민 1인당 꽃 소비액을 2배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꽃 생활화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서 정부는 화훼단체협의회 구성을 밝히며 동 협의회 주도하에 화훼관련 행사, 홍보사업 등을 조정하는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의 역할을 맡기는 등 화훼단체가 스스로 꽃 생활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화훼단체협의회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꽃문화 보급이라는 목적을 위해 △꽃 생활화 여건조성 △꽃 생활화 장애요인 해소 △꽃의 가치 재조명과 홍보 및 고품질 화훼생산 △꽃 생산농가 및 관련산업 종사자의 권익옹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한 기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