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버섯배지 원재료 가능
‘억새’버섯배지 원재료 가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8.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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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배지개발 따라 농가소득 향상 기대

억새는 한번 심어 경운과 파종 등 농작업을 생략해도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다. 또한 에너지원으로 이용 가능성이 많아 다양한 연구가치가 높다.
이에 전북농기원(원장 김정곤)은 억새를 버섯재배의 원재료로 이용 할 수 있는 기술을 2012~2013년 2년에 걸쳐 개발했다고 밝혔다.
버섯재배의 주재료는 면실피, 비트펄프, 면실박 등이 사용되는데, 구입가격이 10년 전 ㎏당 200원 이하였지만, 현재는 ㎏당 600원으로 3배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버섯가격은 10년 전 가격인 ㎏당 4,000~ 5,000원으로 소득이 오히려 줄었다. 따라서 대체배지개발이 시급했다. 이번에 농기원에서 개발한 기술은 억새를 톱밥, 비트펄프 및 면실피 등을 대체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버섯담당자 유영진 연구사는“억새 배지 기술이 실용화 되면 버섯배지 구입과 소득이 안정되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