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안성기)은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품질고급화를 이루기 위해 소비지 현장교육(햇사레복숭아 도매시장 현장교육)을 최근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가락공판장을 비롯한 구리, 강서시장에서 진행돼 공선출하회는 새로운 체험을 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경매사와 중매인을 통해 시장과 타산지의 변화를 알고 햇사레에 대한 평가, 타산지의 품질을 직접적으로 듣는다. 또한 포장재 및 규격 변화, 신규 주산지의 상품 생산 방법 등 시장상황과 생산에 대한 교육도 이뤄지고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현장 체험교육은 2013년 농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론 교육과 함께 추진된다. 지난달에는 집합교육(이론)이 생극, 음성, 장호원, 삼성, 경기동부과수, 감곡농협을 대상으로 실시돼 시장, 정책변화 및 햇사레의 위상, 2013년 햇사레 사업추진계획, 복숭아 동해 경감대책, 고품질 복숭아 생산관리 방안을 이해하고 공선회별 사업추진 계획 및 자체토론회도 가진바 있다.
안성기 대표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질고급화를 이뤄야 한다"며 “이론과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