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세계적 명품산업으로 육성
제주감귤, 세계적 명품산업으로 육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8.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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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감귤사업단 설치로 유통조직 일원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지난해 제18대 대통령 선거 지역공약 사항이었던 ‘제주 감귤산업의 세계적 명품산업육성 대책’을 발표했다.
제주도가 제출한 ‘감귤산업 명품화 대책(안)’을 토대로 정부안을 마련하고, 관련기관·단체·농가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대책을 확정하였다.
이 대책은 그 동안의 감귤정책이 중앙정부 등 행정기관 주도의 지원에 의존하던 것을 탈피하고 생산자와 생산자단체의 공동 노력과 실천으로 성과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감귤 정책과 관련사업을 통합·조정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가칭)명품감귤사업단’을 구성하여 운영토록 하고, 정부에서는 유통 일원화 원칙을 전제로 관련사업 및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행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사업 지원 중단 등 사후관리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감귤관련 사업을 ‘제주감귤 명품화사업’으로 재편하되, 단순 신선감귤 생산에서 벗어나 식품가공 및 체험·관광, ICT 등 첨단산업과 융·복합하여 명품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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