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재난안전대책 시·도 부단체장 회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부시장·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부·지방자치단체간 ‘재난안전 협업 강화’를 위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구제역·AI 등 가축질병 대책과 저수지안전관리·농업재해 대책 등 농림분야 재난안전 대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동필 장관은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한 풍수해 대책과 재해보험제도 개선 내용을 설명하고, 지난 4월 저수지에 대한 긴급 정밀점검 결과, 누수 등 재해 우려가 있어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미흡·불량 등급 532개 저수지(시·군 관리 362개소, 농어촌공사 관리 170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AI·구제역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중이며, 8월8일부터 29일까지 하절기 전국 가축방역실태를 일제 점검 중이므로 지자체에서 특별 점검에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긴 장마 및 폭염으로 인해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들녘 단위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지자체와의 재난안전분야 협업행정을 통해 농림분야 재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행복에 기여해줄 것을 회의 참석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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