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농 ‘용성인비’ 토양개량 인기
과수·과채류 미량요소 공급원활

‘용성인비’는 인산 17, 고토 2, 알칼리분 40, 석회 25, 규산 15%와 미량요소인 철, 아연, 망간, 구리, 몰리브덴 등이 함유돼 있다. 친환경 저인산 용성인비로 개발한 비료로서 종합토양개량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올리는 경제적인 비료다.
알칼리도가 40%로서 석회석비료와 같은 정도의 산성토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규산, 고토, 석회가 함유돼 과수와 과채류 등의 작물에 대해서는 생리병예방, 당도, 때깔, 맛이 증가돼 품질이 높아지도록 한다. 수도작 같은 경우 쌀맛과 미질 향상, 생육중쓰러짐 방지, 도열병, 멸구예방에 효과적이다. 붕소, 철, 망간, 아연 등 몰리브덴이 함유돼 미량요소 결핍도 해결해준다.
구용성 인산이므로 뿌리에서 분비되는 유기산이나 토양유기물 분해 시 생성되는 유기산에 용해돼 작물에 흡수되므로 토양에 고정되거나 빗물에 유실되지 않고 비효가 오래 지속된다.
저인산 용성인비이므로 작물과 토양에서 장기간 사용에 적합한 비료이며 흙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비료로 친환경농업과 토양보전 미래형 비료다. 농업용수, 강, 하천 오염이 없는 환경농업형 비료다.
친환경 저인산 용성인비 1포는 황산고토비료, 석회석비료, 규산질비료 1포와 같은 정도의 비효 및 토양개량 기능이 있다. 시비기준량은 300평당 과수는 100∼120kg, 과채류는 100∼200kg, 벼 40∼60kg, 감자외 60∼100kg이다.
/이경한 기자
(주)소하테크, ‘CO₂ 공급제어장치’
전남오이산학협력단 등 전국적 보급

김해 지역의 장미연구회 농가들은 (주)소하테크 제품을 전원 이용하고 있으며 상주시의 경우 2농가에서 보급된 후 50농가로 성장했다.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공선출하로 인해 보급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최대 오이 주산지인 전남 순천시 낙안면 농업인도 경험담을 소개하고 있다. 오이 농사 경력이 30여년인 박석호 농업인은 고품질 오이를 생산할 기반이 CO₂공급제어장치라고 전했다. 이 장치는 전남 오이산학협력단(단장 양승렬)의 지원으로 낙안면에서 최초로 설치했으며 그 결과 품질향상은 물론 수확량도 20% 증대했다는 것이다.
(주)소하테크 제품은 농가와 농업기술센터(원), 농업과학원, 대학, 영농조합법인 등 다양한 기관에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네덜란드, 미국, 일본, 중국 등 2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마케팅도 활발하다.
(주)소하테크 제품이 높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습도제어'이다. 원예 등 농업시설에 이용되는 CO₂센서는 습도에 취약한 문제가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 CO₂센서가 손상이 될 뿐만 아니라 잘못된 측정 수치를 전달하면서 농사에 큰 피해를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소하테크의 제품은 필터처리를 통해 습도를 제거하고 특수코팅으로 부식문제를 해결했다. 따라서 제품 수명이 길 뿐만 아니라 측정값도 정확해 농업 생산성을 높여준다.
높은 정밀도도 우수한 장점이다. 듀얼센스로 구성돼 CO₂파장을 읽는 센서 외에도 2초 간격으로 교정하는 센서가 있어 정밀도를 높인다. 다른 가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 3.91㎛ 파장의 기준치와 이산화탄소의 영향을 받는 4.26㎛ 파장의 빛을 검출해 두 개의 오차를 측정하는 방식이 이용된다. 이 때문에 장기간 이용해도 오차가 적고 정확한 이산화탄소 농도를 파악해 생산성을 증대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성이 뛰어나면서 가격도 저렴해 국내, 해외 소비자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다.
/김진호 기자
폭염속 습도 수도 병해 급속 증가
달인 수화제, 도열병·흰잎마름병·문고병 동시방제

이들 병해는 예방 위주로 발생초기에 적극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장 침수 시에는 발병이 더 심해지므로 바로 물을 빼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약제 살포시 이슬이 있는 경우 분무기 노즐에 의한 상처와 증산작용으로 병원균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슬이 마른 후에 살포하도록 한다. 발생 상습지에서는 농수로의 줄풀, 겨풀 등 잡초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관련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 관계자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제품을 사용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제방법”이라고 당부하며 ‘달인 수화제’를 추천했다.
달인 수화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부터 수도 후기에 문제되는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까지 동시에 방제하는 광범위 종합살균제다. 도열병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페림존과 흰잎마름병, 세균성병해에 우수한 효과를 가진 발리다마이신에이 성분이 혼합돼 1회 처리로 곰팡이병과 세균성병해를 함께 방제한다. 이와 함께 약효 지속력이 길고 저항성 발현을 억제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변색미, 반점미 예방과 미질, 수확량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태풍 발생 전에 살포하면 다양한 병해에 우수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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