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직접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아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원산지에서는 높이 2m까지 자라는 늘푸른작은나무이지만 원예적으로는 30~50cm의 분화로 기르기에 적당하다. 여름철 가장자리에 흰색의 시원한 덮개잎에 둘러싸여 별모양의 노랑색 꽃이 핀다. 원예종으로는 아프리카종과 필리핀종을 교잡한 품종도 있다고 한다.
햇빛은 반양지로서 여름이 되면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더위에는 강하지만 추위에는 약한 편이어서 -3~4도(Zone 9b-11)에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분화로서는 15도 이상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이 좋다. 토양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준다.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줄기를 꺾꽂이하여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재배시험과 서정남 농업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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