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재배면적 생산량 지속 증가
마늘 재배면적 생산량 지속 증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8.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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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면적 감소불구 생산량 늘어

통계청 마늘양파생산량 조사 결과 2013년 마늘 재배면적은 29,352ha로 2012년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2010년부터 계속 증가추세이며, 2013년은  전년보다 재배면적, 생산량 모두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이후 마늘가격이 상승하고, 주산지의 마늘파종 기계화, 마늘 가공식품 수요증가 등으로 재배면적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마늘 재배면적은 2010년 22, 414ha에서 2012년 28,278ha, 2013년 29,352ha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도매가격도 난지형 상품 1kg 기준으로 평년 2,915원에서 2010년 5,339원, 2011년 3,877원 2012년 4,000원으로 계속 상승했다.
마늘 10a당 생산량은 1,405kg으로 전년의 1,199kg보다 17.2% 증가했다. 월동기 저온현상이 조금 있었으나 병충해 발생이 적고, 구비대기인 4~6월 적절한 강우량과 일조량의 증가로 기상이 양호하여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마늘 생산량은 412,250톤으로 전년의 339,113톤보다 21.6% 증가했고 이는 재배면적과 단수가 전년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도별 마늘 생산량은 전남이 109,263톤(26.5%)으로 가장 많고, 경남 109,090톤(26.5%), 경북 68,244톤(16.6%), 제주 55,639톤(13.5%) 순이다.
양파 재배면적은 20,036ha로 전년보다 929ha(4.4%) 감소한 반면 생산량은 129만4천톤으로 전년의 119만5,737톤보다 8.2% 늘었다. 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구비대기에 후기 기상양호로 10a당 생산량이 증가해 전체 생산량은 전년보다 늘었다.
양파는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소비가 늘어나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2년 이후 감소 추세이다. 또한 2012년 수확기 이후 양파가격이 상승했으나, 수입물량 확대로 가격하락 우려와 대체작물(마늘, 시금치) 전환에 따라 재배면적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10a당 생산량은 6,458kg으로 전년의 5,703kg보다 13.2% 증가했다. 연초 냉해피해 및 기온차가 심해 뿌리가 토양에 고착하지 못해 결주가 증가했으나, 구비대기에 후기 작황이 양호하여 개당 중량이 증가해 10a당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
시?도별 양파 생산량은 전남지역이 580,151톤으로 전체 생산량 중 44.8%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남 379,299톤(29.3%), 경북 177,115톤(13.7%) 순으로 나타났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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