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2014년 성목이식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은 현재 혼?밀식된 감귤원은 작업이 불편하고, 타이벡 피복이 여의치 않아 품질이 낮고 생산성이 떨어져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저품질 생산과원을 대상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 과원으로 리모델링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소기의 성과를 얻어 사업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진방침은 노지 감귤원에서 극조생, 조생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모든 감귤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 후 자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운영지침에 의거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지 조사시 사업에 적합한 감귤원의 경우 내년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우선 추천할 방침이다.
지난해(‘09~’12년)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성목이식사업은 20㏊, 47농가에 654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금년도에는 6.5ha, 15농가에 167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이식사업은 마무리 되고 이식후 순관리 등 생육지도을 해 나가고 있다.
사업은 성목이식 1차년도에는 높은이랑 만들기, 성목이식, 스프링클러, 검은색 부직포를 지원하고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는 3차 년도에는 개폐형 토양피복, 점적관수시설, 지주대 시설을 지원하는 등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당 사업비는 10a당 자부담을 포함해 9백만원을 지원하는데 1년차와 3년차에 각각 4.5백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는 20년 이상된 성목과원중에 여러품종이 혼식되었거나 줄이나 열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감귤원으로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농업인으로 농업용수, 전기시설(5kw)이 갖춰진 포장이어야 한다.
9월 3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10월 한달간 현지심사에 나설 계획인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노지감귤 담당(☎760-78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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