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세미나 및 현장평가회 개최

공동세미나는 백합 농가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재배상 문제점 및 수출상 애로점등의 해결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원도농업기술원, 충남백합시험장 등 백합 연구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의 가장 큰 규모인 강릉 농가의 구근생산 현장 평가회를 실시함으로 수출용 뿐 아니라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의 구근생산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가에 대한 중간점검을 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이다.
나리연구단 전문연구가들과 농가 등 70여명이 참여,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의 특성과 구근을 증식하는 현장에서 장점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며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됐다.
강원도는 다양한 고랭지 기후와 동해안의 해양성 기후를 바탕으로 수출용 백합 생산의 최적지로 ’08년에는 단일 화훼품목으로 1천만불 수출을 달성했고,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해 ’12년에는 1천6백50만불을 수출함으로써 전국 제1의 백합 수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백합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명품 산업화를 위해서 ’01년부터 외국품종 대체와 우리도 기후에 최적화된 신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수출용 오리엔탈 품종인 ‘그린아이즈’와 ‘오륜’을 육성, 보급해 왔다.
또한, 백합종구자급화를 위해 7년간(‘06~’12) 총 256만구를 7시군, 17농가에 보급했다. ‘12년 현재 6시군 17농가에서 790만구를 생산했으며 이중 절화구는 390만구, 중소구는 400만구로 점차 종구생산 체계의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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