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구미화훼시험장은 지난 12일 김천국화재배농가 포장에서 국내육성 스프레이 국화 18품종에 대한 지역적응성과 작형별 개화특성을 검토하기 위해 재배농가, 육종관계자를 초청해 선호도를 평가받았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구미화훼시험장이 육성한 버블엔디 등 5품종과 전국 국화관련기관에서 육성한 13개품종을 대상으로 국화재배농가와 수출업자, 육성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품종에 대해 견해와 선호도를 평가 받았다.
특히 구미화훼시험장에서 개발한 ‘스위트엔디’ 품종은 스프레이국화로 꽃이 크고 볼륨감이 우수하며 개화가 균일하여 농가에서 재배하기 쉬운 장점을 갖고 있어 우수품종으로 평가됐다.
구미화훼시험장 최동진장장은 “이러한 농가 재배현장에서 우수품종 평가회와 품평회를 통해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홍보하고 농가에 조기 보급함으로 로얄티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우리가 육종한 국산품종이 농가에 조기 확대 보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