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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정책기획·조정기능 확대, 지원부서 축소 및 사업부서 보강, 유사기능 통·폐합, ‘본부·팀제’ 도입, 개방형직위 지정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하고, 입법예고, 관련 조례·규칙 개정 등 본격적인 조직개편작업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농업분야에서도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대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강력한 사업추진이 진행될 전망이다.주요내용을 보면, WTO·FTA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농업 관련 조직을 보강하여, 농·축·수산 관련 업무의 일원화 및 체계적 추진이 가능하도록 농정국을 농수산국으로 확대 개편하고, 환경산림수산국의 수산진흥 업무를 흡수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업 및 브랜드농업의 육성을 통하여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농산과와 유통특작과를 친환경농업과와 농산물유통과로 재편하고 기능을 보강하기로 했다.이와함께 농촌종합개발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농업기반과를 농촌개발과로 확대 개편하고, 농업정보연구기능의 일원화 및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생명산업지원사업소를 폐지하고 농업기술원에 농업정보연구소를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는 앞으로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회는 물론 전 도의원을 상대로 조직개편의 취지와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 반영하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입법예고), 행정자치부 사전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 오는 제209회 도의회 임시회(8. 28∼9. 7)에 행정기구설치조례 및 지방공무원정원조례(안)을 상정하고 개정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행정자치부 사전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중순경 관련 조례·규칙을 공포하여 조직개편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어서 개편된 조직에 맞춰 9월중 인사를 단행하고 사무실 환경도 대폭 개선하여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 현재 개발 중인 성과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고객과 성과, 효율과 책임중심의 혁신조직으로 변모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