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핵심기술 담은 정보지 매달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원예특작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개발기술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자 전문적인 기술정보를 담은 ‘원예·특용작물 기술정보’ 창간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작목별 전국 분포, 재배면적 등을 고려해 매월 주요 작목을 선정하고, 이달에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 주요 경영기술, 최근 연구개발 성과 등이 수록된다.
이번 7월 창간호에는 채소분야에서 노지채소, 고랭지배추 등의 재배관리 및 병해충 방제방법, 과수분야에서 사과 등 6개 과종에 대한 전정과 열매솎기, 화훼분야에서는 국화 전조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용작물에서는 인삼 과습 피해 방지기술과 버섯류에 대해 7월에 반드시 실천해야 할 기술 위주로 소개돼 있다.
또한 주요 작물의 가격동향과 2012년 원예·특용작물분야 주요 연구 성과 중 ‘고추 터널재배 시 그물망을 이용한 유인노력 절감기술’ 등 원예특작 새로운 기술 7종이 담겨져 있다.
‘원예·특용작물 기술정보지’는 지방농촌진흥공무원의 농업인 교육과 현장 기술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창간호는 1,000부 제작돼 각 지역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전국 농업인상담소에 배부됐다. 앞으로는 매달 초 발간 예정이다.
그리고 웹상에서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www. nihhs.go.kr)에서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원예·특작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와 관련 기술정보를 시기에 맞게 농업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월간 기술정보지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요 작목 핵심기술에 대해서도 안내책자를 제작해 홈페이지나 SNS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제공하는 등 지방농촌진흥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결과의 현장 활용도를 높여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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