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 농촌경제 활성화 선도
농지은행, 농촌경제 활성화 선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7.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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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농지매입비축사업 목표대비 147% 달성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고령농 및 이농 희망 농업인들의 농지를 매입하여 2030세대, 창업농, 전업농에게 임대 지원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이 농촌경제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발표된 ‘농지은행사업 상반기 예산집행결과’에 따르면, 공사 농지은행은 농지매입비축사업으로 올해 1,464억원을 집행해 당초 목표 999억원 대비 147%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농지매입비축사업은 농어촌공사가 농촌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농지은행사업의 한 분야로서, 공사는 6월말 현재 농지은행사업재정 3,946억원을 조기집행하며 사업목표금액 3,459억원을 초과달성(114%)했다.
농촌 활력 증대와 농가 경영구조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은 현재 전체농가(115만1천호)의 51.3%(59만1천호)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농업인의 보유농지를 매입함으로써 그들의 목돈 마련 및 노후생활 안정을 돕고 고령화 문제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본 사업을 통해 고령농 등 1,014호 농가로부터 615ha의 농지를 매입해, 539호 농가에 470ha의 농지를 임대했다. 이중 377ha를 2030세대 344호 농가에, 25ha 111필지를 귀농·귀촌인에게 임대해 농업인 세대교체와 신규인력 유입 및 농촌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원 농지은행처장은 “이번 성과는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공사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향후 농지은행사업의 역할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하반기에도 사업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올해 젊은 창업농과 귀농귀촌인력 지원을 위한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 890명을 조기 선정했으며, 젊은 농업인 지원 활성화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5월초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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