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기인증으로 중국차와 차별화

협력단은 지난 11일 보성차생산자조합 회의실에서 앞서 지난달 18일 개최된 발효차 품평회 출품농가 및 발효차 생산에 관심 있는 농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발효차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품평회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박근형 단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보성형 발효차 심사기준 개선 △발효차 정의 확립 △발효차 판정기술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중FTA 등 개방화의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박 단장은 “우리차의 중국차에 대한 인건비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고품질 안전 찻잎 생산으로 차별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현재 친환경재배를 위해 USDA(미국), EU(유럽), JAS(일본) 등을 포함한 국제유기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상당히 많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인증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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