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서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6쪽마늘과 감자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ISO 9001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쌀, 배, 난의 3개작목도 추가로 인증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배, 난, 친환경농업연구회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서산시장과 연구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으로부터 각각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 세 단체에 소속된 50여명의 농가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농업전문컨설팅 업체인 드림이앤씨(주)로부터 재배기술 및 유통 판매 등에 관한 지도를 받아왔다. 특히 쌀, 배, 난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해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품질경영시스템 매뉴얼에 따라 모든 회원들이 따라주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시장 차별화 경영을 인정받아 인증받게 됐다.김성태 환경농업담당에 따르면 “ISO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적 기준인 생산기반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친환경 농법 등 까다로운 기준과 절차가 요구되어 인증 자체만으로도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마늘, 감자에 이어 이번에 쌀, 배, 난 또한 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서산농산물의 판매와 수출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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