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시대 데이터 중심 스마트 농정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3.0 시대를 맞아 현장과 밀착된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농정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농식품 통계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농작물 재해보험, 밭작물 직접지불제 등 현장 밀착형 정책이 확대되면서 해당 정책의 효율적인 기획·집행·평가를 위해서는 통계정보의 뒷받침이 선행돼야 한다. 반면, 사생활 보호, 구제역 방역 등으로 현장조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공간정보·통계융합, 정부3.0 추진 등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요구들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 중심의 농정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농식품 통계 발전방안의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발전방안은 농업인·소비자·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국민공감 농정위원회의 9차례 회의와 타 부처 의견수렴 등을 통해 마련됐다.
농식품 통계 중장기 발전방안은 미래지향형 통계기반 구축을 첫 번째로 꼽고 있다. 농정 추진의 기초자료인 경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으로, 현장과 일치하는 농경지 정보인 ‘스마트 팜 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팜 맵이 구축되면 농경지 필지별로 각종 통계·행정정보가 통합·관리되어 행정효율성 증대, 예산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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