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탑프루트 GAP 인증 워크숍 개최
전남 탑프루트 GAP 인증 워크숍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7.15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원 병해충 면역력 향상 위한 초생재배기술 관심 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도내 최고급 과실생산 시범농업인과 과종별 모임체를 비롯한 시군 과수담당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과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탑프루트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농산물의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양 수질 등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 요소를 관리하고 그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과원 병해충 면역력 향상을 위한 초생재배기술 교육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전업농 비중이 낮아지고 60세 이상의 고령농가가 늘고 있어 노동력 절감을 위해 해가 거듭할수록 퇴비 시용량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화학비료 시용량은 많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각종 병해충도 증가 추세로 농작물에 유용한 벌레와 균을 살리고 병해충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유일한 방안으로 유기농업이 가능한 초생재배가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실의 당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유기질 비료와 각종 미네랄 자재를 사용 상당한 효과를 얻고는 있지만 현재 투입되고 있는 자재로는 한계가 있어 잡초가 가지고 있는 영양 다양성이 현장 실증으로 인정되면서 이번 워크숍의 초생재배기술 교육이 과수 유기농업의 가능성을 한단계 높일 전망이다.
아울러 2년 전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토종벌을 비롯한 꿀벌 개체량이 급속히 감소되면서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린적이 있었다. 이유는 과수원의 꽃가루를 찾아서 꽃가루받이를 시켜주는 방화곤충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5~6월 유밀기 후 밀원이 갑자기 감소되면서 식량이 부족한데다 장마철로 인해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아 곰팡이병 등 꿀벌관리가 요구되면서 장마철 꿀벌관리기술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이번 워크숍에 기대를 거는 농업인들이 많이 교육장을 찾을 것으로 예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