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서용기)는 산촌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는 송이버섯 채취가 이달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가능함에 따라 관내 국유림 3개지역 300여ha에서 채취 할 수 있도록 양여 승인했다고 밝혔다.송이버섯은 가을철 진미로 소나무숲에서 발생하며, 건강중심 소비흐름등에 힘입어 점차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자연식품으로 산촌주민들의 농외소득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산촌부락 주민들은 오는 10월 하순까지 국유림 내에서 송이를 채취 할 수 있어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요즘 송이 생산이 필요조건인 소나무 숲이 산불, 병해충 피해 및 환경변화 등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산림보호 활동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함께 올해 송이생산량은 장마기간이 길고 비가 자주 내려 전년에 비해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송이균이 잘 커나갈 수 있도록 송이 생산지 내 입목의 밀도조절, 가지치기 및 지피물 정리 등 송이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송이생산량의 증대와 품질 개선을 해나갈 방침이다./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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