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단호박 수확, 감귤 열매솎기 등
서울과 경기도 지역 대학생 등으로 구성한 2013 친환경농업 원정대가 제주에 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동안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농수산대학과 친환경농업 관련단체에서 제주 친환경농업 바로알기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학생 원정대는 월간 친환경(발행인 이영자)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애월읍 봉성리에 소재한 ‘제주친환경농업학교’에 베이스 캠프를 설치하고 활동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교육과 실습위주의 체험을 하게 되는데 3일 동안 단호박 수확작업과 감귤적과작업, 녹차 수확 및 올레길 투어 등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들 교육생들에게 단호박과 감귤의 생육과정을 설명하고 전과 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친환경농업 원정대는 서울대 5명, 고려대 11명, 농수산대학 10명, 전남대, 한성대, 숭실대 등 총 31명이 참가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대학생 친환경 봉사활동 단체가 제주의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주의 농업을 바로 알리기 위해 실습 현장에 담당지도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담당 지도사는 단호박과 감귤 열매솎기 등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하고, 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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