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개발기술 실용화
농식품 개발기술 실용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7.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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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3개 특허기술 7개 업체 기술이전

▲ 충북농기원은 특허기술실용화를 위해 국내 7개 업체와 지난 3일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 최근 개발한 3개 농식품 특허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국내 7개 업체와 지난 3일 농업기술원에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특허기술은 도정조정위원회의 통상실시 심의를 거친 유산균 발효빵 제조방법 및 그 발효빵, 초산생성능이 우수한 신규 균주 및 그 균주를 이용한 유기산 제조방법, 생리활성이 우수한 수수가공방법 및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 등 3개 기술이다.
계약기간은 1~2년간이며, 통상실시권 계약업체는 통상실시권료   총 519만원을 계약체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도 금고에 납부하고,  계약기간 동안 각 업체별 계약서에 명기된 수량을 생산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특허기술별 계약업체로 가양주영농조합법인(제천), 농업회사법인 (주)돋음(보은), 지디앤와이(괴산), 트리플영농조합(정읍) 등 4개 업체는 생리활성이 우수한 수수가공방법을 기술이전 받아 업체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수가공제품을 생산하여 지역특산품 및 체험용 가공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보은대추한과와 꼬네(제천)는 유산균 발효빵 제조방법을 기술이전 받아 하나로마트 및 커피전문점에서 즉석식품으로 발효빵을 판매할 계획이다. 그리고 청원의 농업회사법인 장희(주)는 농민주 및 식초 제조업체로서 초산생성능이 우수한 균주를 이용하여 다양한 식초를 생산할 계획이다.
계약업체 선정은 충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3주간의 통상실시 처분 공고 후 수의계약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여부를 심사하여 최종 선정하였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김상희 식품개발팀장은 앞으로 “계약업체별 특허기술의 실시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천기술 이전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국내 농산물을 가공하는 농업연계 농식품업체로서, 농업의 발전을 견인  하는 6차농업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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