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공선출하회 교육 실시
복숭아 공선출하회 교육 실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7.08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햇사레조공법인, 동해·유통 등

▲ 안성기 대표가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안 대표는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지규모화 및 조직화를 통한 공통마케팅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충북지역 복숭아 농업인의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햇사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안성기, 이하 햇사레조공법인)은 유통시장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2013년 햇사레 복숭아 공선출하회 교육'을 개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개최된 이 교육은 생극, 음성, 장호원, 삼성, 경기동부과수, 감곡 농협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김대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국장 등은 소비상품의 단가를 낮추는 전형적인 불황형 소비패턴이 정착했고 환율상승과 함께 수입 생과일 및 건조·냉동 농산물의 경쟁이 격화됐다고 밝혔다. 외국의 대형 협동조합이 파산한 요인을 회원조합 이질화로 인한 갈등, 부채에 의존한 무리한 외형확장, 전문성이 결여된 이사회, 교차보조에 의한 경쟁력 높은 사업부문의 동반부실, 무리한 사업영역 확장, 문어발식 경영, 조합원의 낮은 출자 의무, 무임승차, 대규모 전업농 이탈 등이라고 진단하면서 조직 결속력을 키우고 공동의 비전을 위해 합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성기 대표는 매년 10% 이상 매출이 성장했으며 음성군과 이천시 복숭아 생산량의 85% 이상을 출하했다고 밝히고 2012년 판매금액은 전년대비 27.2% 증가, 판매물량은 21.6% 증가했다고 말했다. 공선물량 증가로 품질이 향상되고 있으며 판매단가가 제고되며 2009년 이후 감소했던 직거래, 도매시장, 개인상회의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 추세이다.
안 대표는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지규모화 및 조직화를 통해 공통마케팅을 구축해야 하며 농가는 고품질 우수 농산물 생산 및 재배기술 상향 평준화를 이루고 농협은 공선출하회를 육성하고 생산기술지도 및 차별화된 상품화를 이뤄야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김익제 충북농업기술원 과수팀장은 복숭아 동해 경감 대책을 발표했으며 김정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팀장은 고품질 복숭아 생산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안 대표는 “올해 경영목표는 전 국민이 쉽게 사먹을 수 있는 햇사레 실현"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