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사장 정귀래)는 한류열풍과 건강에 대한 관심고조로 부상하는 웰빙시대에 맞춰 우리농식품의 홍콩지역 수출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06 홍콩 식품박람회(FOOD EXPO 2006)’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돌아왔다. 지난 199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홍콩 식품박람회(FOOD EXPO 2006)는 홍콩 최대의 식품박람회로서 30만명 이상이 내방하는 소비자 전문 박람회이다. 전시 규모가 16,070㎡(4,861평)에 달하며, 20개국 335개 업체(해외 120, 홍콩 215)가 참여할 계획으로 한국농식품의 우수성 홍보와 중국, 동남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이번 박람회에서 aT는 216㎡(65평)의 한국관을 마련하고 (주)두산종가집사업부, (주)정안농산, 그린상사, (주)삼진글로벌넷, (주)유니통상, 고려인삼제조(주), (주)다정, 국제식품, 튤립인터내셔날(주), (주)금강비앤에프, 영풍물산, 농협중앙회 목우촌 분사, (주)화인코리아 등 22개 업체가 전시ㆍ상담함으로써 수출 수요확대와 대 소비자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요 출품품목으로는 김치, 인삼, 버섯, 수박, 참외, 포도, 멜론, 딸기, 삼계탕, 유자차, 생식, 가공육 등 건강과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90여 품목으로 구성된 다양한 농식품이 바이어 및 관람객들에게 선보였으며, 1,900만불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활발한 수출상담도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최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김치’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하여 전통김치 모형 8종을 전시하고 홍보 리플렛 배포, 참가업체별 시식행사 등을 통해 우리 김치의 깊은 맛과 우수성을 전 세계 바이어에게 적극 알렸다. aT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신선 농산물, 김치, 삼계탕 등 수출 유망품목의 시장개척 활동, 시음·시식행사의 적극적인 전개로 소비자 마케팅 강화, 한국산 김치의 우수성 및 안전성 적극 홍보로 수출확대를 도모 등을 통해 한국농식품의 수출 기반을 조성하여 홍콩 및 동남아 시장 내 한국 농식품의 수출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