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에서는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비료를 주면 효과적이다.
역병은 장마기간 중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지역이나 두둑이 낮은 포장에서 급격히 번질 우려가 있고 특히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 철저히 한다.
탄저병은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병 발생 초기 예방위주 적용약제 살포한다.
담배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은 발생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발생초기 밀도 감소한다.
△고랭지배추·무=가뭄지속 후 비가 올 경우 시들음 증상 및 무름병 발생이 예상되므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예방위주 무름병 방제약제 살포한다.
지난해 뿌리혹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적용약제로 토양을 소독하고, 가급적 돌려짓기, 높은 이랑 재배, 석회시용, 농기계 소독 등을 실시하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석회결핍증 예방을 위해 밑거름으로 석회를 적량 시용하며 배추 뿌리가 잘 흡수하도록 토양이 건조하거나 과습하지 않게 관배수에 유의한다.
생육초기부터 염화칼슘 0.3%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시비하고 진딧물, 배추좀나방 등 해충 적기방제 실시한다.
무름병은 운송 중에도 발생하기 쉬우므로 비가 온 직후에는 수확하지 않도록 한다.
△시설채소=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환기팬을 가동하거나 차광시설을 설치하여 하우스 안의 온도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제4종 복합비료 및 요소 0.2% 엽면시비하고 노균병, 흰가루병, 총체벌레, 응애 등 병해충 방제 철저히 한다.
병든 어린 열매는 빨리 제거하고 다음 열매 자람 촉진하고 시설 내의 환경관리를 잘 하여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로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한다.
△햇빛데임방지 및 새가지 관리=수관내부에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도장지를 정리(하계전정)하는데, 여름전정을 지나치게 하지 않는다.
초생재배는 청경재배에 비해 일소피해를 감소시키며, 햇빛데임 피해 받은 과실은 추가 피해 감소를 위해 가능한 늦게 제거한다.
햇빛에 데인(일소과)과실이 많거나 햇볕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의 과실은 봉지를 씌우거나 탄산칼슘(크레프논, 칼카본) 200배액(400g/20L), 카올린(Surround WP) 등을 2~3회 뿌려준다.
미세살수 장치가 설치된 곳은 5분간 물을 뿌리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하여 잎과 과실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
과수는 내년에 얼마만큼 꽃이 피고 좋은 열매가 맺히는가는 7월부터의 나무관리에 의해 좌우되므로 원줄기 가까이에서 발생하는 웃자란 가지는 오히려 영양분을 소모하고 햇볕 투과 및 약제 살포에도 방해가 되므로 일찍 제거한다.
△병해충방제 및 물관리=점무늬낙엽병은 잎에 나타나는 초기 반점은 보라색이고, 후기 반점의 중심부는 갈색으로 잎과 과실에서 발생된다.
포도큰유나방은 유충이 포도나무의 지제부 근처 원줄기를 파고 들어가 심한 경우 나무 전체가 고사하고, 동해를 입은 나무에서 특히 피해가 심하다.
갈색무늬병은 잎에 작고 검은색 점들이 형성되고 주변이 노란색으로 변색되어 조기낙엽되며, 잎과 과실에 발생하는데, 주로 잎에 발생된다.
세균성구멍병은 핵과류에 주로 발생하며, 잎에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생겨 점차 확대되면서 갈색부위가 탈락되어 구멍이 뚫리게 되는데, 벌레가 잎 표면을 기어다린 흔적이 있는 복숭아굴나방과는 구별된다.
△화훼=시설화훼 관리는 비가 오고 흐린 날이 많을 때 시설 화훼류는 햇빛이 부족하여 웃자라게 되므로 아주심기 할 때는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포기간격을 충분히 유지한다.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하우스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외부의 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치한다.
습도가 높으면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게 되므로 환기를 자주 해 주고, 예방 위주로 작물보호제를 살포한다.
여름 재배를 하고 있지 않는 하우스는 염류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물을 담아 두거나 헌 비닐을 덮어 태양열 소독 실시한다.
△버섯=세균성갈변병은 균상 표면의 건조와 과습이 반복되거나 관수한 물이 증발하지 못하고 버섯의 표면에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될 때에 많이 발생하므로, 재배사 내의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 주고, 물을 준 후 반드시 환기 실시한다.
느타리버섯은 주기별로 수확작업을 한 후에는 버섯이 자라는 시점을 깨끗이하여 수확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한다.
△인삼=비가 오지 않고 가뭄이 지속되는 곳에서는 고년생 포장은 점적관수, 묘삼포장은 1주일 간격으로 관주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3년 6월29일~7월4일) [기상청 발표(6월27일 06:00)]
기온은 전반에 평년(최저:16~21℃, 최고:23~29℃)보다 높겠으나, 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음.
강수량은 평년(5~17㎜)보다 많겠음.
※ 7월2일~7월3일 전국에 비(지역에 따라 많은 비 가능, 기상정보에 유의)
● 이번주 농사정보(2013년 6월29일~7월4일)
(벼농사) 집중호우 대비 논 주위 배수구 정비, 이삭패기 30-40일전 중간 물떼기,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방제
(밭작물)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 참깨 돌림병 방제
(채소) 장마철 토양 과습방지를 위한 배수로 설치, 고추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방제, 시설채소 노균병 및 총채벌레 등 병해충 방제
(과수)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정비, 사과겹무늬썩음병, 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
(축산) 유방염 등 여름철 발생하는 질병 예방, 가축사 온습도 및 위생 관리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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