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농산업체가 One-Stop으로 유기농업자재 제품의 공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재배시험 위탁기관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산업체가 유기농업자재 제품의 공시 등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서에 이화학검사성적서와 재배시험성적서 등이 필수적으로 첨부돼야 한다.
이러한 성적서는 이화학 분석기관과 재배시험기관을 따로 방문하여 시험을 의뢰해야 받을 수 있어, 처음으로 공시 등을 신청하는 농산업체는 시험의뢰 방법과 시험성적서의 신뢰성, 시험수수료 등의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재단에 문의하는 일이 자주 발생되고 있었다.
이에 재단은 이러한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말 재단에서 수행하지 않는 재배시험 대행을 위한 위탁기관을 모집 공고하고, 이때 지원한 기관 중에서 재배시험의 전문성, 시험단가, 성적서 신뢰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 목원대학교, 흙살림, (주)판코리아 이상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유기농업자재 공시 등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산업체는 이제 재단에 이화학시험과 재배시험을 한꺼번에 의뢰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게 공시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재단이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과 협의를 통해 농산업체가 개별적으로 시험의뢰 할 때 보다 비용부담을 감소시킬 예정이어서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상옥 분석검정본부장은 “재배시험 위탁기관 선정으로 유기농업자재 제품의 공시 및 품질인증 업무의 One-stop 서비스 제공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면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위탁 재배시험기관을 선정 한 만큼 성적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4개 기관과 6월 중 계약을 맺고, 7월부터 위탁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시 및 품질인증 One-stop서비스 제공 한걸음 전진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