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벼농가 가장 많이 줄고, 축산은 4.0% 증가

이는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하지 않은 명목상으로는 농업소득이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과수, 채소농가의 소득이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중에 논벼 농가의 경우 연평균 4.1% 감소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축산 농가는 연평균 4.0% 증가했다. 농가호당 평균 농업소득은 농업경영비 증가율(연평균 3.4%)이 농업총수입 증가율(연평균 0.7%)보다 높아 연평균 2.8% 감소했다.

실질기준으로 볼 때, 이 기간 중 연평균 기준으로 농가 호당 평균 농업총수입은 0.7% 증가했으나 농업경영비가 3.4% 증가해 농업소득은 2.8% 줄었다.
1998~2012년 기간 중 주요 영농형태(논벼, 과수, 채소, 축산)별로 호당 평균 농업소득의 증감률을 살펴보면, 논벼의 경우가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998~2011년 기간 중 우리나라의 농업생산액은 명목기준으로 연평균 2.5% 증가했으나 실질기준으로는 연평균 0.4% 줄었다. 같은 기간 축산 생산액은 같은 기간 명목과 실질 기준으로 각각 연평균 5.3%, 2.4% 늘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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