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 일손돕기 나서
제주감귤농협 일손돕기 나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6.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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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 마늘 농업인 지원

▲ 제주감귤농협은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서 마늘 농업인의 인력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기훈)은 지난 13일(목)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에서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조합원의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마음에 의의가 있으며 제주감협 직원들은 솔선수범으로 마늘농가의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마늘을 비롯한 원예농업은 작업이 힘들고 생산비도 높을 뿐만 아니라 인력을 구하기 힘들다. 이로 인해 마늘의 재배면적은 2000년 44,941ha에서 28,278ha로 감소했다. 노동시간은 10a당 125시간으로 벼 16시간에 비해 8배 많은 실정이다. 각종 요인으로 생산비는 지속적으로 증대하지만 가격은 거의 오르지 않아 마늘 농업인의 수익은 감소하고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11년 생산비가 2000년보다 87% 상승하기도 했다.
밭작물 농업인들은 농번기에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제주감협의 지원활동은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 달 25일 전국농협노동조합 제주본부 제주감귤분회에서 실시된 데 이어 두 번째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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