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Sunplus’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Sunplus’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6.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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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플러스 판매 전년대비 77.5% 증가

▲ 2012년 썬플러스 주식회사가 설립됐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가 추진하고 있는 과실 전국공동브랜드사업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다국적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합회에 따르면 과실 전국공동브랜드인 ‘Sunplus’지난해 출하실적은 12,411톤으로 전년 6,992톤 보다 77.5% 증가했다.
이는 썬플러스 회원에 대한 친환경기술지원단의 생산기술지도로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 분위기가 조성, 품질향상과 생산량이 증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썬플러스사업 활성화 및 전문위원 활동 강화로 회원이 2011년 2,147명에서 지난해에는 2,814명으로 667명이 늘은 것에 기인한다.
지난해 썬플러스 지도농가는 생산량이 10a당 2,200㎏으로 일반농가 1,284㎏ 보다 71%가 높았으며, 조수익도 748만원으로 일반농가에 비해 97%의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고품질 썬플러스 사과는 백화점 등에서 인기가 높다.
또 지속적으로 신문이나 방송, 버스 등의 홍보를 통해 썬플러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판매량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소비자와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해 썬플러스 상품의 품질 차별성과 균일성을 직접 경험케 해 소비자 구매욕을 증대시킨 점도 판매량을 확대시킨 원인 중의 하나다.
아울러 대한민국 과실대전 및 썬플러스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대축제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썬플러스의 인지도를 높인 것도 한몫 했다.
특히 연합회는 지난해 4월 썬플러스주식회사를 설립, 브랜드 출하량 증대 및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연합회 자립기반을 확립했다.
연합회는 지난해 브랜드 품질관리를 위해 친환경기술지원단장의 기술지도 일수와 전문위원의 기술지도 회수를 늘렸으며, 이를 위해 회원가입을 적극 유도했다. 또한 회원조합 APC소재지 회원농가를 중심으로 전지, 전정, 병해충 방제요령, 수확후 관리 및 저장요령 등 썬플러스 종합교실을 운영했다. 홈페이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유통관련 교육 및 워크숍과 평가회를 개최했고, 유통 매뉴얼을 제작, 회원농협지원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회원농협에 대한 통합적 사업활동 지침을 전파해 지도력을 강화했다. 우수출하자에 대해서는 회원조합별 썬플러스 브랜드로 출하한 과실의 물량 및 금액을 기준으로 인센티브를 주기도 했다.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서는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상품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단체 및 대기업 바이어 면담, 새로운 아이템 개발, 거점APC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했다.
한·중FTA 대비 중국 현지 조사, 말레이시아 홍보 판촉행사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확대에도 노력했다. 이외에도 자문회의 및 협의회를 갖는 등 조직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 지난해 개최된 과수산업대전
브랜드 홍보를 위해서는 신문, 방송, 버스 광고 외에도 소비촉진 행사, 소비자와 함께하는 썬플러스 과실 주부 체험, 서울시 주최 2012 친환경 급식 한마당, 녹색식생활교육박람회 등에 참여했다.
연합회는 향후 고품질 과실 생산농가의 정예화 및 조직화와 과실 수출사업 강화를 통한 과실 교역 적자폭 감소 등 경쟁력 확보에 우선점을 두며, 과실 소비자 신뢰 증진, 과실 전국공동브랜드를 기반으로 가공사업에 진출할 계획임은 물론 고품질 과실의 해외 진출을 통한 대외 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수입 농산물과 비교한 우수한 농산물 공급 및 시장 확보 등을 추진, 명실공히 전국공동브랜드사업 주체로서의 역할과 함께 썬플러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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