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병재배, 배지 재활용
‘느타리버섯’ 병재배, 배지 재활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6.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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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 10~30% 재사용해도 버섯수량 그대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느타리버섯 병재배 시 수확하고 버리는 배지의 일정량을 첨가해 재활용하면, 버섯수량 감소 없이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느타리버섯 병재배에서 병당 수량을 높이기 위해 한 번 버섯을 수확하고 버리지만 그 버려진 배지에는 유효성분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농촌진흥청 버섯과는 경기도 안성 느타리 병재배 농원에서 새로 만드는 느타리버섯 병재배용 배지 제조 시 한번 수확한 배지의 10∼30%를 첨가해 재배하는 현장적용시험을 수행했다.
경기도 안성 느타리 병재배 농원은 미루나무톱밥, 콘코브, 비트펄프, 면실박, 케이폭박을 섞어 하루 15,000병(1,100ml들이)에 배지를 넣어 재배하고 있다.
새로운 배지를 절약하기 위해 1차 버섯 수확 후 3,000병(1일 병에 넣는 양의 20%)에서 꺼낸 수확 후 배지를 첨가해 느타리버섯을 재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