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규 한국배연합회 회장(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박성규 한국배연합회 회장(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06.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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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산업 성장 추세 한국배도 성장동력 만들어야”

 
“세계에서 배 산업은 아직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국배도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아르헨티나 헤네랄 로카에서 열린 제 6회 세계배생산자대회(INTERPERA 2013)에 한국 배농가들을 대표해 참석한 박성규 한국배연합회 회장(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은 참석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INTERPERA 2013은 올해로 6회째로 배의 생산 및 상품화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계적으로 배산업에서 최상위행사로 한국은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
INTERPERA는 수출을 위한 신선한 배의 주요 현안에 대해 분석하고 이에 대해 배 농가, 관련업체, 정부를 위한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는 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계화, 수확 후 관리, 시장물류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박성규 회장은 “INTERPERA는 세계에서 배를 생산하고 교역하는 국가에서 모이는 회의로 세계 각국의 재배기술, 품질 교역방법에 대해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는 대회”라며 “특히 참가자들이 수출에 관심이 많아 각국의 수출정보를 수집하는 탐색전을 방불케 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도 한국에 배를 수출하려고 가격, 선호도, 배 소비 등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며 “아르헨티나 외에도 한국에서 서양배가 팔릴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세계적으로 배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생산비를 줄이기 위한 기계화가 발달해 수확작업 등에서 비용을 줄이고 다수확을 통해 단가를 낮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한국은 생과 위주로 소비를 하지만 외국에서는 찌거나 건조해서 먹는 가공기술이 발달해 우리도  가공기술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국제대회에 참가해 세계 배산업의 흐름과 신기술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가 됐고 배 산업이 성장하는 추세로 생산량과 교역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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