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서효덕)는 온주밀감의 하우스 재배시 필요한 착화량을 확보하기 위해 감귤과 시험포장(화산회토양)에서 8월하순부터 가온직전까지 반사필름을 멀칭하고 제1인산칼륨 0.3%액을 9월 상순부터 3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한 결과, 이 방법을 통해 온주밀감 하우스재배에 필요한 착화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난지농업연구소는 이러한 온주밀감 하우스재배에 따른 착화량을 조사하기 위해 온주밀감을 수확한 후 밀식된 과원에서는 햇빛이 수관하부까지 조사될 수 있도록 간벌을 하거나 수관축소를 해 가능한 수관하부에서 여름순이 많이 발아될 수 있도록 했다.여름순이 다량으로 발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간 온도가 25℃이상이 될 수 있게끔 야간에 비닐을 닫아주고 필요시 가온했다.여름 전정후 신엽이 녹화된 8월 하순에 반사필름을 멀칭하고, 가온직전에 반사필름을 제거했다.또 반사필름 멀칭 10일후에 제1인산칼륨 0.3%액을 3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했다.흡수되지 못한 잔여 염분이 잎에 잔류되어 재살포시 농도장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2회 살포부터는 살포 전날 10분정도 엽면살수를 하여 잎에 있는 잔류 염분을 씻어 내린후 다음날 살포했다.인산 엽면살포에 의해 낙엽이 발생되거나 환상박피 등에 의해 수세가 쇠약한 나무는 농도를 0.15% 이하로 낮췄다.그 결과 반사필름 멀칭효과가 높았음은 물론 인산엽면시비에 의해 꽃수가 증가됨과 함께 화엽비가 증가하는 등 착화량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난지농업연구소는 밝혔다.한편 난지농업연구소 관계자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온주밀감의 하우스 재배시 필요한 착화량 확보를 위한 새로운 기술을 영농교육, 홍보를 보급함은 물론 하우스밀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고품질 안정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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